흘림찌낚시는 대상어와 바다의 상황애 따라 크게 보아 7~8 종류로 구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표층낚시와 바닥층낚시, 반유동낚시, 잠길찌채비,  전유동/전층채비,   잠수찌채비 그리고 막대찌채비 등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의 응용방법과 변볍까지 열거하면 수십종류가 있을 수가 있지만 결국은 표층과  바닥층 그리고 그 중간층

부위가 될 듯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만능의 채비는 있을 수 없다"라고 하는 말의 뜻은 바다는 수시로 변하므로 "하나의 채비로 모든 상황에 대처헐 수 없다"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찌의 구비조건은 다양한 바다의 상황에서 뜨고 갈아 앉고 그리고 상하부를 조합하여 무중력의 상태로 머무르게할 수 있다면 그 기능은 충족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고안한 팔방찌는 대부력찌 2개와 제로계열 부력찌 2개 도합 4개로 설계되어 부력/경사각도 조절핀을 부착시 모든 찌가 "플로트"가 되고 "싱크"가 되며 계열별로 무한대로 "모듈"화로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표츨낚시와 바닥층낚시는 물론 그 중간층에 머무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팔방찌를 조합하여 운용할 경우 흘림찌낚시의 거의 모든 장르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최고로 가혹한 조건하에서의 적용 즉 20호 구멍봉돌을 이용한 바닥쳐넣기낚시가 필요할 경우나 10호 막대찌채비가 위력을 발휘하는 포인트에서는 구멍봉돌이나 전용 막대찌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고 볼펜심만한 목줄찌의 기능을 충족할 수는 없지만 그 기능은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 처넣기 낚시는 흘림찌 장르가 아니겠죠..

바다는 정밀성 보다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적용성과 다양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바  한개의 찌나 추에서 단일 부력과 단일 침력만을 보이는 기존의 찌와 추의 체계에서는 표출할 수 없는 다양함과 신속성은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큰 자중과 야간찌로서의 다양한 기능충족, 폭넓은 부력변환 기능과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각도변환 기능,  휴대의 간편성 등은 우리나라의 바다환경을 충분히 반영한 구멍찌의 설계기법으로 기존의 찌에서 찿아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과 가혹한 조건에서도 깨어지지 않으며 물이 스며들지 않는 물성 및  B 봉돌 단위로 상하부 어느채비에서도 부력 조절의 자유로움 등은 이제까지 그 누구에 의해서도 실현된 바가 없는 팔방찌의 독창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다부력의 기능을 가지는 찌가 개발되고 있지만 저부력에 국한되고 폭넓은 부력조절 기능과 경사각도 조절기능 및 "플로트"와 "싱크"가 동시에 될 수 있는 다기능 구멍찌를 세계최초로 표출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