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헨들링을 해야한다".. 아니다 "왼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오른 손으로 헨들링을 해야한다"..  등의 질문과 답변을 가끔씩 접함니다. 

낚싯대의 사용방법은 양손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둠이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연습하여 두면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옆사람의 낚싯대의 조작도 대신으로 해 줄 수도 있고.....

물론 듣는쪽과 그렇지 않는 쪽이 있을 수 있지만 인체는 숙달여부에 따라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무리없는 채비조작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낚싯대를 잡는 주력의 방법을 말하자면 편리성의 경중과 선호도에 따라 여러가지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캐스팅이라든지 대물과의 파이팅 등을 고려하면 듣는 쪽의 손(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에 낚싯대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때 왼손의 주 기능은 헨들을 돌려 낚싯줄을 감이들이 기만 하면됨...

특히 오른손으로 채비투척을 하고 왼손으로 낚싯대를 옮겨 잡는 등의 불필요한 동작을 하는 낚시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데 발판이 좋지못한 갯바위에서 불필요한 동작은 몸의 피로도의 가중과 자칫하면 균형을 잃을 수도 있어 바람직한 동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는 오른손잡이 이면서 오른손으로 낚싯대를 잡습니다..윗글 벵에감시님의 의견같이 오른손으로 낚싯대를 잡을 경우 밑밥을 칠려면 대를 왼손으로 옮겨야하는 동작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발앞이나 가까운 거리에서는 조금만 연습하면 왼손으로 밑밥 투척이 가능합니다..

 
다만, 왼손은 듣는 쪽인 오른손에 비하여 정교함이나 팔의 힘이 부족하기에 먼거리의 장타나  정교한 밑밥투척 시에는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오른손으로 파이팅시 뜰채사용을 왼손으로 해야되기에 숙달이 되지 않으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나 뜰채의 올바른 사용법은 뜰채를 적당한 자리에 위치를 고정하여 둔 상태에서 듣는 손으로 낚싯대를 조작(목적어 유도)하는 방법이 더욱 바람직한 사용방법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주기 : 이 글은 "인터넷바다낚시"의 질문과 답변중에서... 본인이 답변한 내용을 재 구성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