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오늘, 내일이 다르고 하루낚시 중에도 입질시간대 등에 변폭이 크게 있어..
동일 포인트라도 일주일 후에는 조금과 사리가 뒤바뀌기는 물떼이기에 낚시가 어렵다는 표현은 너무나 당연할 듯합니다..

조류는 낚시교실 "봉돌론"에서 기술한 필자의 답글로 대신코자하오며...
조류를 알면 흘림낚시는 끝이라고 하지만 크게 중점을 두고 싶지 않고....
바다는 알기 어려운 점은 분명있으나 조류없어도 활성도가 높고 자원이 있다면 어획은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밑밥은 필자가 수도권에서 원도권에 다닐때는 박스단위로 가지고 다녀보았지만 낚시시간의 아쉬움에 퇴직 후 이곳 남해로 이주하였고 초기 갯바위와 선상낚시(카약을 통한 실전적 경험포함)의 밑밥 효율성을 나름데로 검증한 결과 지금은 크릴 2~3장과 파우더 한봉지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갯바위 낚시(복수찌.. 전유동)를 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상태가 좋은 밑밥크릴 한장을 4등분하여  1~2 조각만을 가지고 바다에 갑니다.. (미끼와 밑밥 동시해결)  

특히 선상의 일종이라할 수 있는 카약낚시에서는 밑밥이 전혀 필요치 않는 무밑밥 잠수찌채비 낚시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낚시광장 "과유불급", "가감승제" 편 등을 참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포인트는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같은 포인트라도 정면 즉, 12시 방향에만 중점을 둘것이 아니라  9시, 10시 또는 2시 3시 방향 등 폭 넓은 시야를 가짐에 소흘함이 없어야한다고 봅니다..

사리물떼에도 조류가 약한 곳이 분명히 있어 그곳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조금물떼라면 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이 중요할 수 있겠지요...
또한 수심 깊은 곳뿌리 지형이라면 날물.. 수심이 낮은 만곡진 지형이라면 밀물지형 등등....

무엇보다 긴요한 것은 바다를 자주찿고.. 적절한 채비운용이 더불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필자는 요즘도 기회가 닿는 한 주 2~3회 정도는 짧은 시간이나마 꾸준히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바다를 자주 찿는 이유가 꼭 어획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님니다.

요즘 같은 청물시기에는 고기가 잘 물지 않는 다는 점과 더하여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면 표층수온을 밀어내기에 수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은 물색 등을 통하여 분명 알겠더군요..

제몸하나 건사할 수 있는 안정감있는 채비의 선정은 거의 모든 조건(바다상황)에서 그 운용범위가 넓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주제가 되기에 내용은 적고 량은 많아진것 같습니다....  .
긴글로 인하여 불편감을 드리지는 않았는지 염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