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사냥은 인류역사와 함께한 생존수단이며 과거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차별성과 동질성 즉 본질적 특질은 시공과 무관하게 그리 큰 변화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본문 중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70년대 수렵경험 이후 현대수렵의 체계 즉, 허가와 보험, 인원/지역제한, 수확물의 쿼터제도, 엽사비용 등 법규와 제도권의 변화에 대한 서술이 더하여 졌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것이 논리적인 부재는 아니며 변천사 등 얼마간 지식가감을 한다하여 피싱과 헌팅의 본질을 논하는 주제(취지)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아 분량의 과다 등으로 간과한 부분입니다..

피싱과 헌팅의 시대상을 70년대와 현재를 단순비교하였다면 모순이나 편견이 될 수 있겠지요.
본질의 근원적인 차별성을 논함에 시대적 변천사를 간과 내지는 생략함을 편협으로 본다면 그 또한 다른 형태의 편협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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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의 폄하나 더하여 낚시의 우월성을 논하고자 함이 아님에도 "총 맞고 피흘리는 고깃덩어리에 눈이 먼 사람으로 매도하는 군요"라고 하는 댓글이 있어 그 또한 편협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반론을 제기하였습니다...

과거의 수렵도구인 활이 국궁이나 양궁의 형태로 규격화되고 총은 올림픽 종목이나 각종 국제 대회의 영역으로 까지 발전하였으니 체계화 발전에 오히려 부럽다고 해야할 정도로 봅니다...
현대낚시에서도 장비와 장르의 다양화 등 많은 변화가 있음은 물론입니다...
흘림찌낚시 등에서는 과학적 요소가 미진한 부분이 있어 늘상 큰 아쉬움이 있지만 .... .  

"사냥은 찾아내고 따라가고 성과물에 오히려 실망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물이 없으면 없는게 보이거든요.그런데 물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더 실망스럽지 않을까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속이 보이지 않음이 실망스럽다고 생각하신다는 논리라면 낚시가 가지는 특성적 의미와.. 미지의 물이 있기에 설레임과 꿈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와는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피싱과 헌팅의 공동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결과물의 유무는 항시 있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있을 경우 피싱, 헌팅 공히 목적달성에 대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보나
결과물이 없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피싱은 기다림의 결과이기에 아쉬움은 있다하여도 실망감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헌팅에서는 찿아가는 행위의 결과이기에  결과물이 없을 경우 자괴감이나 실망감이 상대비교적으로 더 클수 있다는 것이 낚시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 예로는 강태공 낚시, 기다림 낚시 등이 될성 싶고...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는 오락프로 도*어부에서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여도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보고 즐기는 이유가 되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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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불망(釣而不網)을 보더라도 물고기를 잡는 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고 차별성을 둔다면 바늘이냐 그물이냐의 방법(수단)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의역을 한다면 필요에 의해 취하되 남획을 하지말고 필요한 많큼만 취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평화로운 초원에는 맹수인 사자와 평화의 상징인 사슴이 공존을 하지만 육식 동물인 사자가 생존을 위해서는 맹수로 돌변하여 평화의 상징인 사슴을 잔인하게 공격하죠..

자신이 속해있는 무리의 생존과 어린 새끼의 젖을 위함일진데 그 누가 비난을 할 수 있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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