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을 가지는 모든 소재는 찌의 재료가될 수 있지만 적정한 부력과 가공성 그리고 재료획득의 용이성, 제조원가 등이 감안 되어야하겠지요..

천연재료는 오동나무, 발사목, 부들과 갈대, 공작새 꼬리 깃털 등이 있고 재료의 안정적 확보와 가격을 고려치 않는 다면 공작새 꼬리 깃털이 높은 부력과 내수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어 과거 고급 민물찌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다른소재는 물을 흡수하거나 강도가 너무 약한(무른소재) 등의 단점이 있죠...

인공재료는 우레탄 발포소재 , 스치로품 성형, 범용 플라스틱소재를 속이 비게 사출제작하는 등의 방법이 있으나 사출제품은 깨어질 수 있고 너무 가벼운 재료는 침력재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까불거리는 등의 단점이 있죠..

바다는 가혹조건으로 보아 내구성도 주요한 고려대상이라고 봅니다.

흔히들 오동나무로 만든 찌가 가장 좋다 ?
오동목이 제일이라는 문구와 그렇게 많이들 생각하고 있는 듯하지만 방수처리되고 도장과 코팅을 한 찌의 재료를  바다가 알겠습니까. 고기가 알겠습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일 듯 싶습니다...

나무재질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나무가 가지는 적정 부력과 가공성, 균질밀도가 가지는 무게감의 등분포 등이 라고 보지만 바닷물에 취약하고 도장면이 약하며 도장을 너무 뚜껍게 입히면 깨어져고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죠...

목재와 비슷한 균질 밀도를 가지는 물성과 강한 내구성, 내흡수성을 가지는 재료로 찌를 제작한다면 찌가 가지야하는 기능충족에 이점이 많다고 보기에 가장 이상적인 구멍찌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