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 목줄찌 질문/답글         

  목줄찌를 원줄에 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줄과 목줄을 직결하든 도래를 연결구로 사용하든 도래나 직결부에 찌가 밀려서 내려가지 않게 찌 스토퍼를 두지요..
그 찌스토퍼 위치에 목줄찌를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일명 원줄 부착 목줄찌 채비(2단찌 채비)라고 할까요..
던질찌는 유동이 좋고 목줄찌는 고정되어 있으니 두개의 찌가 벌어지는 것으로 입질이 확인되니 입질은 명확하고 입질확인이 용이합니다..

두개의 찌가 붙어있어 목줄에 부착하는 방법보다 엉킴현상도 적고..
수심조절이 필요할 경우 찌스토퍼의 이동으로 수심조절 용이 등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던질찌는 제로계열의 찌가 바람직하며 목줄찌의 형태는 작은 막대형이나 타원형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둥근형태가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찌 날나리가 있다면 찌 스토퍼에 바로 채결할 수 있고 타원형이라면 고정 핀이나 이쑤시개 등으로 고정할 수도 있겠지요..

목줄찌도 0부력 보다는 B~2B 정도의 부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미세 봉돌을 부착하여야할 경우 등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게는 상당한 부력을 가지고 있는 찌를 0찌라는 규격표기를 하고 있으나 그것은 0찌가 가지는 로망에 대한 과대 포장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G 또는 B~2B 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가 대부분이고 표시부력 또한 제각각입니다..

목줄찌는 약간의 부력을 가지고 있어도 찌의 체적이 적기에 예민성에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보며 G 또는 B~2B 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라면 해당규격을 정확하게 표기하가나 제로 계열의 찌라고 말함이 타당할 듯 싶습니다...

흘림찌낚시 이제는 좀 더 논리적이고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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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찌의 로망에 대하여 너무 현혹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0찌에 000찌를 달고 낚시를 한다는 등의 낚시채비방법을 스스럼없이 표기하고 주장함을 볼 수있으나 그러한 논리는 자연과학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0찌에 000인 싱크를 달고.. 바늘에 미끼에 미미하나 비중이 물보다 무거운 카본 목줄에 더하여 G~G2 정도의 볼돌을 달고 그렇게 하고서도 찌가 수면 위에 떠있는 낚시를 한다면..
그러한 부력을 가지는 찌는 0찌로 볼 수 없을 것이고 그러한 낚시를 0찌낚시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