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삼각대구 님 ,
서해안 선상 찌낚시는 처음이라고  하셨고 시기는 8월 초 예약이라고 하셔서 시간도 있고 하여 조금 더 보충합니다..
많이 설레이시겠습니다...ㅎㅎ

수도권에 오래살았기에 전국 모두를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골고루는 다닌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낚시를 위하여 남해에 정착하였습니다...

서해는 강화도 영종도 옹진군 부터 화성, 서산, 태안, 당진, 안면, 홍성, 군산, 격포, 그리고 신안군 경험도 있습니다.....
산안군은 가거도 츨조이기에.. 행정구역은 같지만 원도권으로 보야야할 듯하여 님이 가시고자하는 신안내만권과는 낚시조건은 많이 다를듯합니다...

그 밑으로 진도, 완도, 고흥, 그리고 남해권, 동해권, 유명 무명 원도권은 생략하겠으나 님이 가시고자하는 조건과 흡사한 표인트의 경험은 좀 있습니다..
낚시를 잘한다고는 말하지 않지만 선상, 갯바우 가리지는 않았습니다.......

서설이 좀 길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동해도 멀리나가면 상당한 조류(동해는 조류 보다는 해류라는 표현이 적절)가 있고 서해라고 하여도 내만에서는 사리 조금 불문 조류가 아주 약한 경우가 흔히 있다는 것을 감안 하셔야 함.

- 어획을 주목적으로 하신다면 처넣기 낚시가 가장 확률이 높음
(조류, 수심 감안 10호~20호 정도 봉돌 달고 뱃전에 두어대 거치하면 편하고 조황은 가장유리하나 밑걸림은 감안 하셔야하고 묶음 추보다는 목줄을 좀 길게 사용하는 현장 매듭이 효과적)

-찌낚시 채비는 고부력 반유동, 막대찌채비를 우선 고려할 수 있으나 바닥조건은 수심의 변폭이 거의 없고 평할하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한다고 봄.

- 반유동채비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저의 경우 복수찌 전유동이나 잠수찌채비를 구사하겠습니다.
(최근 몇년간 반유동낚시는 전혀하질 않기에 잠수찌채비를 추천함.. 갯바우는 복수찌 전유동, 선상의 일종인 카약낚시는 잠수찌채비)  .

- 카약을 구입한 이유는 반유동낚시(막대찌 포함)의 문제점을 해소코자함입니다.
(반유동채비에 대하여도 적지 않는 채비연구를 하였다고 말할 수 있음 관련 글은 중급자 교실에 기고되어 있어 참고하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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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개발한 찌의 기능중 하나인 부력조절 핀은 상부어신찌와 하부수중찌로 상호 이동하여 부착할 수 있어 찌 교환없이 고/저부력 반유동뿐만 아니라 찌 교환없이  잠길, 잠수 등 거의 모든 채비운용이 가능하고 좁살 봉돌을 사용치 않고도 부력/침력변경이 가능하므로 사용치 않음,
(처와 함께한 낚시도 많지만 저의 처는 원줄을 자르고 찌를 바꾸어야하는 이유를 모릅니다..
상하간 핀만 이동하면 되는데,,라고 생각함).

- 바닥수심의 변폭이 있어 확실한 바닥층 공략을 원한다면 잠수찌채비나 제가 고안한 복수찌전유동을 추천함.

-보통의 조건이라면 기존의 전유동과 같이 제로에 무봉돌, B에 B 봉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조류 등 가혹조건이 많고 가혹조건에서는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침력을 크게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팔방찌	관련 질문 환영하오며.. 추억에 담을 좋은 낚시경험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