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플라스틱으로 내부가 비게 제작한 사출찌 생산방식의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물건너온 N***제품은 좀 투박(뚜껍게 제작)하여 그러한 단점이 적었으나 이 역시 장기간 사용시 염류에 의한 부식/침투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재질이 PP, PE, ABS 등의 재질은 아무리 정밀 금형으로 제작하여도 플라스틱 재질의 특성상  고온의 액상물질이 굳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축변화는 피할 수 없기에 재료를 두껍게 제작할 수록 수축변화는 더욱 심하고.결합부의 정밀도는 저하되고....
전자찌는 밧테리 교환 등 오픈은 불가피한바..그러한 문제점을 고무패킹 등으로 보완하고 있으나 방수에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죠......

사출제작방식은 초기 금형제작비는 높으나 생산성, 제작비용 유리 등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으나 물 스며듬, 깨어짐, 안정감 부족 등의 단점이 있죠...

바다는 가혹조건으로 설령 당장은 방수가 된다고 하여도 원투에 의한 충격, 입질수압 등이 있고 반복사용시 염류에 의한 부식과 미세수분에 의한 부식 등은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안한 찌를 개빌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경험한 부분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단순하게 물에 떠있을 때는 한달이상도 물이 스며들지 않았으나 바다필드는 가혹조건이죠..
하여 음압, 가압 등의 방법으로 랩에서 실험하여 보였고 끝내는 포기하고 재질과 생산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전자찌 제작목적은 아니고 전자찌 보다 홀이 더 많이 구조는 더 복잡하나 밧테리교환 등 오픈의 필요성은 없기에 초음파용착 등의 방법으로 방수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으나 핀 부착에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 생산성은 낮지만 완전 통짜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 탄성재질(독립기포)로 원천적으로 물이 스며들 수 없는 구조의 재질로 변경하였습니다...
야간낚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알케미나. 케미라이트를 부착할 수 있어 방수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님의 표현대로 찌의 값보다는 출조비,마음의 상처 등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작사 입장도 있겠지만 한두개도 아니고... 방법을 강구하셔야할 듯합니다..

---------------------------------------미 등록  글 ------------------

전자찌 바닷물이 침투할 수 있는 부분이 크게 두곳이 있습니다....
외부는 나사식으로 조이기 때문에 패킹으로 수분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한곳이 문제인데..
님이 발견한 원줄 통과 하는 부분으로  원줄 통과하는 부분까지 나사식 결합을 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기에 그곳이 가장 취약하게 됩니다....

1단으로 수분침투를 잡기 어렵고 때론 2~3단으로 패킹을 두지만 1단에서 침투한 수분이 2,3단을 통과하지는 못하여도 찌 내부에 잔류할 수 있어 밧데리나 전구, 전선 등을 부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 정도로 실링이 어렵게 되는 이유가 될 듯합니다....

염분이 포함된 수분이 내부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벗테리나 전구연결선 등 금속 물질에 부식을 일으키는 것은 시간 문제이고 ...찌의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