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베릉빡 님 ,
 

윗  쪽글 "벵에돔 낚시초기 공략방법" 글과 "조행기"의 작성싯점을 보시면 낚시방법 소개가 먼져이고 조행기는 몇개월후입니다.

저는 낚시나 업무를 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이론을 먼져 세우고 실천을 하여 봅니다..
모든 일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방법도 있고 합당한 이론을 세울 수있다면 실증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평소의 지론입니다..

추자도 거문도 등 원도권에서는 감성돔낚시 위주 출조라 벵에돔낚시를 전적으로 하지는 않았고..
연안에서는 사이즈가 아쉬워 인낚동출로 매물도에서 검증코자 하였습니다..

당시 비온후라 해무가 있어 수온이 낮다고 보아 반유동채비를 하였고... 목줄찌 등 표층채비로 노린 낚시인은 입질한번 만나지 못하였음을 철수길에서 확인하였습니다...
복수찌전유동낚시 이론이 정립된 지금아라면 응용폭에 다양성과 편리성이 있는 복수찌 전유동채비로 낚시를 하였겠지요..

그후에도 처와 매물도를 몇번 출조하였으나 날씨가 좋으면 잡어 특히 용치의 극성으로 이 방법 저런채비를 구사하여 보았지만 크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곳 남해에 와서도 낚시를 벵에돔위주로 하지는 않았으나 낚시중 씨알급 몇마리가 잡히는데,,
마음먹고 빵가루를 준비하여 벵에돔을 노리면 빈작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연구 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추측컨데 밑밥운용술과 3호 이하를 사용치 않는 원줄의 투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벵에돔은 쿠로시오 난류와 쓰시마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어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이유가 될 듯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물도, 거제도, 동남해쪽이라고 보며 그런 이유로 서해안에서는 낚시가 어려운 이유가될 듯합니다..

님이 고흥쪽에 계신다면 여서도나 거문도에서 낚시가 가능할 듯합니다..
설령 몇번 출조에서 만족 스럽지 못하여도 님의 낚시실력 보다는 자원의 아쉬움으로 생각하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