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동낚시채비(5-3)

밑채비의 선행을 위해서는 역조합 채비구성이 대안 

   팔방찌를 어신찌로 선정 시 공략거리와 수심 등은 아래 표를 참고 할 수 있으며 조류의 세기나 파도의 높이, 대상어의 활성정도 등 상황에 따라 찌의 크기를 달리 할 수 있고 부력을 다양하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수심과 공략거리에 따른 찌의 선정 

구 분	기준호수 (주문형)	공략수심(m)	공략거리(m)	비     고
대 형	↑2~↓2	20 이상	30 이상
중 형	↑1~↓1	10~20	10~30
소 형	↑B~↓2 (↑3B~0~↓2)	5~10	10~20
극소형	↑G~↓1 (↑3B~0~↓1)	5 이내	5~10	-침력은 최대 (-)2호   까지 사용할 수 있음

   주기 : 수심과 공략거리는 일반적인 상황을 기준한 것으로 조류와 바람, 파고가 강하면 찌의 크기와 부력을

             한 두 단계 더 높이고 그 반대이면 낮추는 것이 필요.

흘림찌낚시에 있어 많은 전문가와 각종 매체에서는 밑채비 선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반유동낚시 뿐만 아니라 모든 흘림찌낚시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안이기도 하다.

유체는 매질에 따라 운동량을 달리하며 수심이 깊을수록 수압과 마찰력이  크게 작용하여 흐름은 늦어진다. 표층과 바닥층의 조류가 등속이라도 밑채비의 체적이 작다면 조류를 받는 힘이 적게 될 것이므로 밑채비의 흐름은 더욱 늦어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바닥층은 수중여 등 각종의 장애물이 있어 밑채비의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미끼선행의 조건을 충족 시키기 위해서는 어신찌와 수중찌의 체적을 동일화 내지는 역조합의 구성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급류인 경우에는 밑채비가 과도하게 떠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순간수중이나 분납 등을 통하여 채비의 과도한 상승을 방지함이 더욱 효율적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