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세척을 꼭 해야 하나요?
09테크늄 사용중입니다
자주 출조를 못해서 새거 사서 출조 100번 안되고 50~60번 정도 했지 싶네요.
깨끗하게 쓰고 출조후 잘 닦고
전용오일도 가끔 뿌립니다.

지금도 릴링은 아주 좋구요.

오랜만에 출조하면 초반에 좀 서걱?거리나 싶다가
좀만 돌리면 깔끔한 느낌의 릴링입니다. (라인롤러 아주 경쾌하게 돌아가구요)

어떤 분은 괜히 분해해서 세척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던데
10년쯤 되다보니 한번 손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릴 세척 꼭 해야 할까요?
(침수, 찍힘, 떨어뜨림 그런 것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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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찌 2019-10-19 19:18	보유 10년 총사용 5~60번 침수나 떨어뜨림 등이 없었다면 잘 관리하신 듯합니다.. 장기간 미사용후 처음 릴링시 서걱거림의 소음이 있지만 좀만 돌리면 깔끔한 릴링감이 있다면 기계적 손상이나 마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릴 제작사별 정비/점검 메뉴얼이 어떠한지 정확히 알 수없으나 릴은 내부식성 재질과 구동부에는 베어링 장착 등 정밀제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초기 소음은 보관상태에 따른 미량염류의 고착현상이 아닐까 추정하여 봅니다..   저는 과거 국산릴은 민물에 사용하였지만 귀하기도 한 시절이었고 애착을 가지고 분해하여 주유를 하는 등 관리에 염두를 두었으나 바다흘림용 릴(국산, 외산 중저가 제품, LB 릴 포함)은 20년도 더 사용하고 있지만 별 다른 정비 없이 사용상 큰 불편은 없습니다.... 초기에는 스플과 라인롤러를 민물에 담그는 등 정성을 드리기도 하였으나 요즘은 당일 낚시후 현장(장비정리시)에서 생수를 좀 뿌려주고 잘 닦아주고 말려주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출조는 주 1~2회 정도는 정기화하고 있습니다.. * 릴 1대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님.. 릴은 자동차와 같은 연료연소에 의한 고속회전과 열발생이 없기에 자동차엔진과 같은 정기적 오일교환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도 고속고온으로 구동치 않는 타이어회전축 등은 점검의 필요성은 있을 수 있지만 구리스 등의 정기적 교환은 하지 않죠.. 정밀기계류는 너무 혹사시키지만 않는 다면 장기간 세워두는 것 보다 자주사용하는 것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제작사의 전문의견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팔방찌 2019-10-19 20:19

참고로 세척이나 제습, 릴링의 원활 등을 위하여 연마제가 함유된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오일제품(W*-5* 등)을 뿌리고 닦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와 같은 제품은 녹방지, 세정 등의 효과는 있으나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어 정밀 구동부에는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어 사용하시면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