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길이에 대한 제생각인데 맞을까요?

흘림낚시에서 목줄이 왜 길어야할까 고민하다고 떠올랐는데 이게 맞는지좀 봐주세요
왼쪽 그림은 목줄이 길때 3미터이상일때
첫번째는 혹시모를  2~3미터 수중여를 못넘고 걸렸을때 수중찌밑 목줄이 3미터니까 목줄만데미지먹어 끊겨서 길게쓰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구멍찌나 수중찌 손실이 없을듯 했고요 원줄도 데미지가 없고
채비의 자연스러움은 목줄 제일 아래 봉돌부터 바늘까지가 좌우하는게 맞겠죠?
오른쪽 그림에서는  목줄이 1.5미터 정도 짧은목줄일때
수중찌까 조류를타고흘러가다 2미터정도의 수중여를 못넘겼을때 밑걸림시 수중찌가 수중여에걸려 원줄이 터지지 않을까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원투낚시나 카고낚시는 왜짧게쓰나 생각해보니
흘러가지않고 채비가 안착한 자리에서 야들야들 놀기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벵에낚시에서는 상층부터 중하층까지만 거의공략하니 목줄이 많이 길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님들제가 옳은판단을하고있는지 답변좀해주세요 ㅠ
이상 초보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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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찌 2019-10-28 17:58

`영리한문조리`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목줄길이에 따른 장/단점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된 듯 하고 질문자님께서도 많은 생각이 있으신 듯하니.. 사용여부는 개인적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보충한다면 반유동채비일 경우 수중찌의 침력이 강할 수록 목줄이하 부분에 대해서는 직진(조류에 따른 사선포함)성을 도모키 어렵다고 보고.. 더하여 봉돌을 사용할 경우 봉돌이 무거울 수록 긴목줄의 장점이 반감되며 직진성을 저해하는 2개의 속성이 있기에 단점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원줄보다는 1~2단계 낮고 목줄보다는 1~2단계 높은 중간목줄을 전유동낚시, 반유동낚시 공히 사용하며 주로 전유동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묵줄을 사용하면 목줄값의 절약과 함께 여쓸림이나 테트라포드 등 턱이 많은 지형에서 채비보호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봉돌은 중간목줄과 본목줄의 연결부에 항상 일정(0.5~1m 내외)하게 하고 있으며 봉돌이 바닥이나 해초 등에 닿는 것을 먼저 알 수 있고 견제를 통하여 바늘이 바닥에 앙카되는 것을 사전에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