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력 안써있는 구멍찌 1호에 수중찌 1호  B봉돌 채우고 낚시를 합니다

채비가 맞나요  

전자찌는 좁살봉돌 호수가 써 있어서 맞는 봉동 달아서 채비를 하는데

안써있는 1호찌들도 있어서요

안 써있으면 1호찌 1호 수중찌 B봉돌 채우고 합니다

감성돔 물어주긴 하더라구요

아직 좁살봉돌을 어느 상황에  어느호수찌에  맞춰야 할지  

초보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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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빵잉 2020-02-04 20:30	다들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보라 바다상황은 전혀 고려하지않고 늘 사용하던 0.5호로만 사용하고 수심 맞추는데만 집중하다보니 근본적인 찌 호수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답변 주신 내용들 잘 읽고 다음 낚시땐 참고해서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팔방찌 2020-02-06 11:16

《Re》도빵잉 님 ,  흘림찌낚시는 아기자기함의 매력도 있지만 좀 어렵고 복잡할 정도의 번거러움이 따르죠.. 우선 찌의 규격을 살펴보면 0, B, 2B, 3B, 0.5, 0.8, 1.0, 1.2, 1.5, 2.0호 10여종이 되고 부력외에 크기와 형태 그리고 자중도 어느정도 고려해야합니다.. 위의 중간규격을 생략할 수도 있고 찌손실을 대비한다면 예비찌도 필요하기에 효율적인 낚시를 하실려면 보유수량은 점점 늘어나 수십개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되고 찌의 구입비용 또한 적지 않을 듯 합니다.. 조류와 바람이 약한 홈통이라면 10m가 넘어도 B찌의 저부력채비로 가능할 수도 있고.. 너울과 포말에서 이루어지는 동해안 낚시는 1~2m 낮은 수심에도 1.5~2.0호의 고부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포인트에서도 조류와 바람이 수시로 바뀌기에 한물때낚시에서 여러번의 채비변경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이 바다입니다.. 저는 내륙지방출신이기에 민물낚시도 많이 하였지만 .. 바다를 알고 부터는 바다낚시가 주종이 되었고 퇴직 후 바닷가에 서식하며 채비연구를 좀하고 있습니다.. * 근래는 복수찌전유동 위주낚시.   본격적으로 바다를 알기전에는 처박기와 가끔씩 서해로 다닐때는 1호찌로 가능하였지만.. 1995년경 바다와 인접한 곳에 근무할 기회가 있었는데 흘림낚시에 매료되어 바다를 연구하였고 부력/경사각도 조절이 용이한 기능성찌를 고안하였고 제품으로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찌는 플르트와 싱크가 될 수 있어 위에 열거한 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어 원줄 자르지 않고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 납봉돌 과다사용에 따른 해악을 개선코자하는 목적도 있음..   님의 글 "근본적인 찌 호수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라는 대목이 있어 좀 장황할 수 도 있지만 보충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