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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구멍찌로 전층채비운용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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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찌채비는 목적어종과 바다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사될 필요성이 있으며 낚시채비는 크게 표층채비, 바닥층채비, 반유동채비, 잠길찌채비, 전유동(전층)채비, 잠수찌채비, 막대찌채비 등 대략 7~8종류로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님께서 질문하신 "반유동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구멍찌"로도 전층낚시가 가능합니다..
윗 분이 설명했듯이 구멍찌보다 하부채비를 조금더 무겁게하여 잠수찌채비로 제한적이 나마 전층으로 운용할 수 도 있겠고 멈춤매듭을 없애고 전유동채비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직립형 구멍찌라면 채비조작에 인내심과 숙달이 필요하고 줄내림이 늦어질 수 있고 저부력 이라면 강한 바람과 조류에 취약하겠고 고부력이라면 밑걸림에 유의해야겠지요..
바다의 낚시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화고 있기에 바람과 조류가 멈추지 않는 한 "만능의 채비는 없다" 라고 하는 말이 없어지기가 어렵다고 보여지며..
따라서 각기의 채비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는 양면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부력을 가지는 찌는 잠길찌 채비는 구사할 수 있겠으나 바닥층채비나 잠수찌채비로 운용할 수는 없겠고 반대로 잠수찌를 가지고 표층채비나 반유동채비에 적용 할 수는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흔히들 동일시 여기고 있는 무한흘림채비로 일컬어지는 전유동, 전층채비에 있어서도 채비각을 달리하게 되면 채비조작의 용이성과 줄빠짐의 완급 및 최초의 어신행태 등이 달리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찌에서 부력과 침력 및 경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질 수 있다면 채비의 적용범위는 크게 넓어질 수 있다고 보며 현재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흘림찌 낚시 채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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