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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찌채비에 대한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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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Whale` 님께서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잠수찌채비는 침력을 가진 찌 즉 "싱크"를 사용하여 낚시를 하는 것으로 수심이 깊거나 빠른 조류, 본류대의 먼곳 까지 흘리기 등에서는 고부력 찌를 이용한 반유동채비보다 유리할 때가 많은 훌륭한 채비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미치 우리나리의 고유한 낚시 기법으로 자랑할 만한 흐르는 강물에서 사용하는 여울 견지낚시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잠수찌채비는 가혹조건에서 적용성이 높지만 한편으로는 가혹조건이라는 것이 아주 깊고 조류가 강할 경우 등에는 그에 대응키 위한 적합한 정도의 잠수찌개발이 따르지 못한다고 봅니다.(이는 선상 잠수 등 그동안 수요가 많지 못함도 있겠지요..)
따라서 체적이 크고 침력이 작은 잠수찌를 사용한다면 님이 우려하는 채비의 꺽임과 미끼의 선행이 어렵다는 점 등의 염려를 하실 수 있겠지요..
현재 개발되어 상품으로 볼 수 있는 잠수찌는 하부팽창형, 고리형, 저부력 찌에 추가로 편납 등을 부착한 형태 등을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이 체적이 크고 침력은 낮아 다양한 바다상황(수심, 조류 등의 가혹 조건)에 대처하기에는 미흡함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수심과 조류가 적당할 경우에는 효용성이 있겠으나 이 경우에는 반유동이나 전유동/전층 등 무한흘림채비로도 공략이 가는하다고 봅니다..
따래서 어떤 낚시인은 찌없이 2B~ 3B 정도의 봉돌 몇개를 부착하여 잠수찌채비로 운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더욱 가혹한 조건에서는 4~5호 정도의 납소재 구멍봉돌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저의 생각으로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잠수찌로 사용할 수 있는 찌의 선정과 바다상황이 바뀌면 그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찿는다면 잠수찌채비는 가혹조건에서 훌륭한 채비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체적이 크며 침력이 작은찌와 함께 체적은 적으나 침력이 큰 찌, 체적과 침력이 모두 큰찌 체적과 침력이 작은 찌 등이 무리없이 선정되고 쉽게 운용될 수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바다는 정밀성 보다는 즉시성과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팔방찌 홈페이지에 한번 방문 하여 주시죠..
흘림찌 낚시방법에 대하여 수년간 모은 자료를 다듬고 있습니다..
끝으로 님의 질문중 잠수찌의 상하단에 찌멈춤 봉의 부착 관련 장,단점에 대해서는 하부에는 찌가 목줄 이하로 흘러 내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찌멈춤 장치(유동이 바람직)가 필요하겠으나 찌 자체가 "싱크"로 작용하므로 상부에는 부착하지 않음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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