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찌 채비 질문 드려요 선배님들

자연과학에서 000란 넌센스에 불과하고 예민성을 뜻하는 무중력상태는 낚시인의  로망이긴 하나 과학적 논리없이 0의 부호를 너무 남용하는듯 합니다..

찌가 잠긴다면 마이너스  부호를 붙어야함이 타당할것이요,
잠수하는 찌는 찌멈춤  매듭이 필요치 않습니다 .

조류나 바람이 적절하다면 저침력찌 하나로서도 하강시킬수 있겠으나 조류가 빠르거나  바람, 너울 등 방해요인이 더 크다면 흘러만 갈뿐 채비내림이 어렵기에 그에 상응하는 봉돌을 부착하는 것입니다 .

"찌는 천천히 흐르고  목줄은 빠르게 흐른다 "라는 대목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찌와 목줄의 속도가  다르다라는 말씀?
찌와 목줄은 거의 붙어 있고  등속이 아닌가요?

참돔낚시는 수심깊고 조류가 센 본류대낚시가 대부분이죠.

저침력 싱크는 운용자쳬가 불가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저침력 찌에 봉돌을 과도하게 부착함도 비효율이라고보기에
고침력 잠수찌 채비나  고부력 반유동채비가 바람직할듯 싶습니다.

[@팔방찌] 채비가 착수후 000찌는 천천히 흘러가는데

찌밑 형광스토퍼는 빠르게 흘러 가는 상황이였습니다

원줄이 풀려가는 속도보다 찌가 현저하게 느리게 움직이더라구요….

그리고 잠수찌 경우 사이즈 별로 하강속도만 다를뿐
바닥까지 계속 내려가는건가요?

[@075544] 찌 하나만 볼때 침력을 가지는 싱크는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바닥층까지 내려가는 것이 물리현상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흘림낚시는 찌외에 여러소품과 함께 채비로 구성하여 운용되죠.

조류세기, 찌의 형태나 사이즈 등에 따라 저항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바다는 수시로 변화요인이 많고 이 모든 저항요인이 침력보다 더 크다면 정지하거나 멀리 흘러갈 뿐 미끼내림은 아니되겠죠.

어떠한  조류 상황인지 모르나  싱크는 목줄에서 별개로 멀어지는 경우는 극히 없다고 보아야합니다.

찌가 수면에서 흐르고 목줄만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든가요 ?
뜨는 000찌 ? ?
그 역시 규격불량 표기라 해야함이 타당하겠죠.

참돔낚시에서 보기 드문현상이지만 용승조류 상황에서도  찌와 목줄은 근접해있고 따로 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팔방찌] 부산 다대포 나무섬 2번 자리였구
물때는 9물 이였습니다
조류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더라구요
찌가 착수후 스토퍼는 빠르게 흘러갔구
000찌는 3~5메다 정도 천천히 흐르다 침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리고 목줄은 1.5m 바늘위 60에 g5 봉돌 하나
바늘은 감시 바늘 3호 크릴 미끼였습니다.

저상황에서 원줄이 초릿대가 살짝 휠정도로 계속 줄이 풀려가다 살살 흘러가다 반복적으로 흘러라서
처음엔 입질인줄 알고 챔질을 몇번해봤지만 크릴도 그래도 있구 그냥 조류가 빠른가 했습니다.


제가 아직 초보에다가 동출해주실 선배님도 없어서
혼자 시행착오를 격다보니 모르는게 참 많네요…

[@075544] 다대 나무섬 9물, 조류가 가장 센 사리기간이네요.

사용하신 찌나 봉돌은  조류가 거의 없고 표층이나 수심낮은 벵에돔낚시에 어울리는 채비로 미루어 짐작컨데 고전을 면키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유동이 되었든 잠수찌가 되었건 보다 해비한 채비를 고려하셔야할 듯 합니다.

무거운채비가 숙런되면 점차 가벼운 채피로서도 능숙해 지겠죠.

찌와 찌스토퍼가 분리되고  침강속도에 차이를 보인것은  찌의 침력대비 바늘과  봉돌을 달고 있는 목줄의 침력이 더 크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팔방찌] 감사합니다 경험이 답이네요..

잠수찌도 공부 해보고 써봐야 겠네요

[@075544] 경험치 중요하죠.
바다는 바람, 조류등 수시급변 등 변수가 많이있어 조그만 변화에도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안정감이 적은 찌나 저부력채비에서는 더욱 빈발하죠.

많은 자료중 오류성 내지는 지극히 단편적인 것도 적지 않다고 보기에 과학적 논리가 겸비된 경험치가 중한 이유입니다.

찌와 스토퍼가 분리~, 찌가 3~5n 흐르다가 라는 내용으로 보아 케스팅 초기 안정화 이전 단계에 일시적으로 발생할수있는 현상도 하나의 사유가될 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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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각은 찌가 가지는 고유각 보다는  조류의 세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류가 없디면 시간적 완급은 있지만 수직으로 하강함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조류라는 것이 있어 조류나 바람에 의해 사선으로 하강하고 조류가 더욱 강해지면 꺽임 또한 심화될 것이고 내림이 되지 않거나 반대로 뜨오르게 되기도하는 것입니다.

전유동에서 줄빠짐은 직립< 경사 < 누을찌 순이고 하나의 찌에서 부력과 경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윈줄자르고 찌를 바꾸거나 봉돌을빈번히 탈부착해야하는 불편해소 등 잇점이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