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찌낚시 하시는분이 1분도 없어서 독학으로 배우고 있는 왕초보입니다

이번에 벵에돔 전유동 하다 46인생 감성돔 잡고 전유동 매력에 빠졌네요

아무래도 벵에돔 전유동이랑 감성돔 전유동이랑 달라서 질문 함니다ㅎ

1. 감성돔 전유동은 원줄 몇호 정도 쓰나요? 3호 써도 줄이 잘내려갈까요? 

   벵에할땐 2호 쓰는데 아무래도 얇아야 잘내려 가지 않나요?

2. 바다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찌는 몇호 에서 몇호까지 쓰나요? 

   보통 일반적으로 쓰는 호수가 몇호인가요?

3. 밑밥 던질때 반유동 하는것처럼 찌위치에서 조류방향 뒤로 던지나요? 앞으로던지나요?

   아무래도 밑밥이 더 빨리 내려갈것같은데 진행 방향에서 찌보다 앞에 던져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4. 좁쌀봉돌은 몇호 달고 하나요? 

   보통 2/1/4 정도로 섞은 밑밥은 내려가는속도가 1미터 몇초정도 속도로 내려가나요?

   채비가 밑밥이랑 같이 내려가는 정도로 맞추는게 맞나요?

5. 미끼선행이 중요한데 조류가 좌로, 우로 흐른다면 미끼선행은 어떻게 하나요??

  줄을잡거나 뒷줄을 바짝 잡고 있다면 채비가 몸쪽으로 올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6. 바늘이 작으면 후킹이 안되는데 반대로 바늘이 크면 어떻게 되나요?

7. 추가로 알아야 되는게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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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
원줄 4호 씁니다. 종전에는 5호 사용하기도 했고요,,
원줄 홋수가 채비내림에 영향이 없더고 할 수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찌와 상황에 견디는 안정성을 가지는 채비구성이라고 봅니다.

2. 번
전유동은 제로찌가 기본이며 3B 이하 제로계열이면 무난지만 조류 세기와 수심에 따라 그 이상 부력의 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3. 번
밑밥은 조류상단에 던져야 하지만 복잡조류 등 자신 없으면 발앞에 뿌려도 됩니다,

 4. 번
봉돌은 사용하는 찌와의 균형 맞춤이 어신표출, 잡어공격, 바닥걸림 확인 등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합니다
밑밥은 같은 배합비라도 수분함량 즉 점도에 따라 확산도와 침강성이 다르고 내려가는 속도는 조류세기에 달라지기에 속도를 가늠키 어렵습니다.

5. 번
케스팅후 채비정열이 필요하고 줄을 풀어주거나 당기거나 잡고 정지하는 등 일련의 동작을 통하여 내림과, 입질유도, 미끼선행을 하는 것입니다.

6. 번
바늘이 작다고 하여 후킹이 안되는 것은 아니며..
작은 바늘로 큰 고기는 잡을 수 있지만 큰 바늘로 작은 고기는 잡을 수 없다는 말이 있어 큰 바늘은 불리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7. 번
추가로 알아야 되는게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낚시교실에 쓴글 한번 읽으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복수의 구멍찌를 이용한 전유동낚시"
 "전유동낚시와 원줄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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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으로 배운다 하시니 개념정리겸 좀 살펴볼까합니다.

전유동낚시는 표층부터 바닥까지 전 수심을 공략할 수 있어 감성돔전유동이 따로 있고 벵에돔전유동이 따로 있다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감성돔은 바닥위주, 벵에돔은 바닥에서도 낚을 수 있고 밑밥에 의해 부상하기도 하므로  채비를 달리하여 표층에서 잡을 수도 있어 두어종의 습성에 대한 이해는 필요합니다.

아직도
일부매체나 상당수 낚시인은 표층에 띄어서 잡는 목줄찌 채비를 전유동이라 하기도하고,

찌가 잠기는 잠수찌(000등) 낚시를 전유동낚시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전유동에 대한 이해부족, 오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