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를 포함한 모든 채비는 조류에 따라 흘러가게 되지요.

흐르기는 흘러가되 물에 뜨 있는  찌가 이런 저런 저항을 덜 받게 되므로 속도가 좀 더 빨라질 수 있고..
(바람의 영향은 별개로 본다면....순풍은 가중, 역풍은 더욱 억제)

상대적으로 앵커 역할을 하고 물속 저항을 더 많이 받는 하부채비가 속도는 좀 더 늦다고 봅니다. 

저 역시 태생과 조구업체간의 브렌드 전략을 별개로 한다면 전유동/전층채비는 무한흘림림채비로 동일시 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채비각이 직립형인가 기울(누울찌)찌의 형태인가로 나누고 싶습니다..

채비각이 직립이냐 수평이냐 아니면 경사각을 보이느냐 하는 것은 각기 장/단점이 있고...

특징을 크게 나누면 원줄내림의 완급과 최초에 발생되는 어신의 행태 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 주고는 있습니다..

따라서 두 채비의 선정여부는 낚시인의 채비운용술과 낚시상황에 때라  결정할 문제이지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라고 단정지울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좀 더 섬세함에 무게를 둔다면 직립형을 .. 원줄내림의 용이성에 우선 순위를 둔다면 경사형을...)

저의 홈피를 한번 방문하여 주시면 영광으로 알겠고 전유동/전층채비의 태생과 장단점에 대하여 비교적 소상히 기술하고 있습니다_

조류가 앞으로 밀려들어 올때 낚시방법에 대하여...

무한흘림채비를 고수하시겠다면...
수심이 낮은 포인트일 경우 멀리 투척하고 완전히 갈아 앉히고 서서히 당겨오는 채비운용 방법이 있을 수 있고요.

(모 프로 낚시인이 가끔하는 방법...)

더하여 바람이라도 도와 주지 않으면 자리를 피하거나 대를 접고 말더군요.

(또 다른 프로낚시인...).

즉, 조류와 바람이 호조건이 아니라면 가벼운 무한흘림채비는 그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고 꼭해야 겠다면 그것은 무한흘림채비의 특성과 강점을 벗어난 억지에 가깝다고 봅니다.....

즉, 하나의 채비가 모든 상황을 대처할 수 있을 정도의 만능이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때는 반유동채비로 바꾸거나 잠수찌, 잠길찌채비 등을 고려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주기 : 이 글은 인낚의 낚시지식인 뭍고 답하가의 답글로 작성된 것임 

         하나의 찌에서 "플로트"가 되고 "싱크"가 되고 무게 중심을 버꿀 수 있고 경사각도를 낚시인 마음데로

   바꾸고 조절할 수 있는 팔방찌가 딱인데...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