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찌(채비)는 찌 자체가 침력을 가지고 있어 찌가 수면에 착수하는 순간부터 잠겨들게 되기에 바닥층 공략을 요하는 감성돔낚시에 있어 잠수찌는 참 매력적인 채비로 생각됩니다.

조류가 없다면 아무리 작은 침력을 가지더라도 시간이 문제가 되겠지만 채비가 바닥에 닿겠지요..  

하나 바다는 조류가 항시 있다고 보고 그 세기와 수심 및 원줄에 의한 저항 등이 매 상황별로 다르고 같은 침력이라도 수심과 조류의 강도 및 찌의 형태와 체적에 따라 잠수찌가 받는 저항이각기  다르기에 윗분들 말씀처럼 공식화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잠수찌의 침력 결정과 채비운용은 채비를 내리(흘리)면 갈아 앉고 당기면 뜨오르고 원줄을 잡고 있으면 정지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채비의 운용과 침력이 결정됨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즉 침력만을 논할 것이 아니라 침력과 체적과 형태 및 사용하는 원줄 등이 동시에 고려되어야한다고 보며 바다의 낚시상황은 수시로 변하기에 적시성과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바 큰 체적을 가지는 저침력과 고침력 및 작은 체적을 가지는 고침력과 저침력을 가지고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면 효울성은 극대화가 될듯 합니다..

주기 : 이글은 인낚의 낚시지식인 뭍고 답하기의 답글로 작성된 것임.